[로컬투데이=천안] 야뇨증은 만 5세 이상의 소아에서 일주일에 2회 이상, 3개월 이상 밤에 무의식적으로 소변을 볼 때 정의한다.아이들이 성장하고 발달하면서 5세경에는 배뇨 조절 과정이 완성되어 밤에도 기저귀 없이 소변을 가릴 수 있게 되는데, 그 시기가 다른 아이들보다 늦은 경우이다.5세 아이들의 약 15% 정도가 야뇨증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야뇨증은 다시 태어나서 한번도 밤에 소변을 가리지 못한 경우와 6개월 이상 잘 가리다가 다시 못가리게 되는 경우, 그리고 빈뇨, 요실금, 절박뇨 등 다른 하부 요로 증상을 동반하
[로컬투데이=천안] “교수님, 건강검진을 했더니 피가 끈적하고 기름기가 많다는데 그게 무슨 말이에요”... “어떻게 하면 피를 맑게 할 수 있어요”꽃피는 봄이 되어 새롭게 건강을 관리하기 위해 병원에 내원하는 경우, 연말에 시행한 건강검진 결과를 함께 가져오는 경우가 많다.그리고 앞선 질문을 하는데 이는 대개 이상지질혈증 검사 결과를 의미한다.혈액 내 지방, 지질의 양을 측정하는 것으로 총콜레스테롤, 저밀도 콜레스테롤(이하 LDL 콜레스테롤), 중성지방이 일정수준보다 높거나 고밀도 콜레스테롤(이하 HDL 콜레스테롤) 수치가 일정수준
[로컬투데이=건강] 유방암은 한국 여성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암이다.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매년 2만명정도의 환자가 발생하고 유방암 발생률은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다행히 유방암 치료법도 꾸준히 발전하고 있는데, 유방암의 가장 기본적인 치료는 수술로 암을 제거하는 방법이다. 수술이후에 추가로 고려하는 치료에는 항암치료, 호르몬치료, 표적치료 등이 있다.암의 진행정도, 암의 위치와 형태, 종류 등에 따라 치료법이 결정된다. 유방암 치료중 가장 흔히 발생하는 합병증은 통증이다. 유방암 수술이나 방사선 치료가 유방 주변 근육과 림프절
내달 9일 치르는 20대 대통령선거 선거운동이 15일부터 본격레이스에 돌입한다. 대선의 대장정이 막을 올린 것이다. 이미 14일 후보등록을 마감한 결과 여야 정당및 원외정당후보등 모두 11명이 등록을 마쳤다. 3.9 대선은 고차함수가 노리고 있는 셈법이다. 선거의 성격이 문재인 정권의 심판과 함께 2분화된 보혁간의 민심, 코로나19, 남북관계 악화,한반도 정세, 한미.한일,한일 관계의 복잡한 외교, 서민경제 위기등을 볼수 있는 민심의 바로메타다. 재론할 필요도 없이 이번 3.9 대선은 코로나 팬데믹 대전환기에 국운을 걸고 치
[로컬투데이=고창]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는 K푸드는 상당수 발효식품에 기반을 두고 있다. 김치는 두말할 필요 없는 전형적인 발효식품이며, 외국인의 입맛을 사로잡은 삼겹살, 김치찌개, 떡볶이, 비빔밥에도 모두 된장과 고추장이 빠질 수 없다.한국의 4대 발효음식 중 하나인 식초 역시 세계 시장에서 조금씩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특히 2019년에 이미 ‘식초 강국’으로 불리는 일본 식초 업계에 진출해 매년 수출량을 늘리고 있다.식초는 그 자체로 효과가 매우 뛰어난 약재이다. 에는 중요한 약재로서 감초가 1800번, 황기가
[로컬투데이=고창] 아직까지도 몇몇 자치단체에서는 자기 지역을 동학농민혁명(이하 ’혁명‘)의 발상지라고 주장하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발상지(發祥地)의 정확한 의미를 이해하지 못하는 데서 기인한다. 발상지는 역사적으로 큰 가치가 있는 일이나 현상이 처음 나타난 장소를 의미한다. ’처음‘이라는 단어에서 알 수 있듯이 발상지는 둘, 셋이 될 수 없다. 따라서 혁명의 시작인 사건 또한 하나여야 당연하다. 그렇다면 혁명의 시작이 되는 사건이 갖춰야 할 기본 자격은 무엇일까. 물론 이것 또한 발상지 뜻에서 ’큰 가치가 있어야 한다‘는
내년 3월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와 내년 6.1지방선거부더 출마할 수 있는 후보자의 나이가 만 25세에서 18세로 무려 7년이나 낮아진다. 해방 3년 뒤인 1948년에 피선거권 25세 결정 이후 73년 만에 낮춰진 것이다. 우리 정치문화의 변화가 아닐 수 없다. 이 정도면 통상적으로 대학입학생은 물론이며, 더 줄이면 고 2, 고 3정도의 고교생 나이다. 한편에서는 크게 문제 될 게 없다는 기대감도 있지만, 내년 3.9 대선을 앞두고 청년층의 표심을 사기위한 것이라는 우려와 비판도 일고 있다. . 지난 달 더불어민주당 광주 공동선
들뜨기 쉬운, 그야말로 연말연시 시즌이다. 그러나 오는 6일부터 적어도 4 주간은 사적모임허용이 제한되는 등 거리두기가 한 달만에 다시 강화됐다. 안타까운 노릇이지만 정부 지침을 우리 모두 철저히 지켜 위기 넘겨야 한다. 그래서 내주부터 4주간은 사적모임 허용 인원을 수도권 6명, 비수도권 8인으로 제한된다. 코로나19 확진자가 5000명대로 폭증한 날이 여러날 째다. 게다가 남아프리카 발(發) 오미크론 변이종까지 발견된데 이어 국내에서 4명이 확인됐다. 이미 30여개국에서 오미크론 확진자가 확산되는 것으로 봐 확산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가 '김종인 자리'를 비우고 제1차 선거대책위원회 인선을 강행했다. 26일 현재 선대위의 허리라는 본부장 급 직책에 선거를 어떻게 치르겠다는 기조와 방향을 상징하는 자리에 선거와 정치 경험이 있는 간판을 내세웠다. 물론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 몫이던 선대위 총괄본부장를 비워둔 채, 새로운 인물대신 '올드보이'들이 대거 포진시켰다. 때문에 중도확장성에닿 우려와, 참신성이 좀 떨어진다는 지적이다. 윤 후보는 이날 현재 선대위 총괄본부장 급 주요 인사를 확정했다. 여기에는 정책총괄본부장에 원희룡 전 제주지사, 조직
"지난달 21일 중국산 요소 수입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는 우려를 현지 공관으로부터 전달받았다", "그 직후부터 현지 공관에 세부 현황 파악을 요청하고 업계 간담회와 관계부처 회의를 개최하는 등 요소 수급 안정화를 위한 조치를 취했다" 산업통상자원부(산업부) 관계자는 요소수공급에 따른 차질과 우려에 대해 내놓은 멘트다. 7일 현재 관련 업계와 정부의 판단은 구체적 대안을 제시하지 못한 채 향후 발생할 문제를 심각하게 보고 있는 것이 고작이다. 자칫 내달, 이르면 이 달말부터 요소수공급 차질에 따른 물류 대란으로 이어질 것을
[로컬투데이=고창] 조영섭의 스포츠 연예가 산책/ 지난 10월 어느날 한통 의 전화가 걸려왔다, A타임스 B기자였다. 통화에서 형님! 기사는 정확하게 팩트로 써야 할것이 아닙니까! 무슨 말인지 금새 알았다, 대한 복싱협회 윤정무 회장 당선자가 공약한 협회 운영비 12억 중 단 한 푼 도 대한복싱 협회에 내놓지 않았는데 12억을 출연한 것처럼 필자가 기사를 쓴 것에 대한 성토였다, 누군가가 신문사에 필자의 컬럼에 이의를 제기해 10월22일 A타임스 B기자는 오보에 관한 (정정보도) 기사를 낸후 필자에게 전화를 건 것이었다.
[로컬투데이=고창] 조영섭 객원기자/ 지난번 치러진 대한복싱협회 임시 대의원총회에서 잦은 파열음으로 인해 윤정무 신임 당선자의 행보에 빨간불이 켜졌다. 세익스피어의 서두에 나오는 독(毒)이든 성배(聖杯)를 들고 있는 듯한 윤 정무 회장 당선자에게 필자가 던진 첫 화두(話頭)는 ‘회장님 만일 연맹이 정상화된다면 박성춘(한국체대) 전 서울복싱협회 회장을 영입하십시오.’ 단말마 같은 한마디였다. 전남 순천 출신으로 흔들림 없는 철학을 지닌 박성춘은 서울 회장 재직 시 서울 심판장 물망에 오른 전북 출신의 이용장 (전주대
[조영섭의 스포츠 연예가 산책 첫 번째] 지난 주말 필자는 1992년 바로셀로나 올림픽 복싱 라이트급 동메달리스트이자 고향 고창에서 체육 교사로 봉직하고 있는 홍성식(청주사대)이 전무로 재직 중인 고창복싱협회 모임 초청을 받고 전 WBC 라이트 플라이급 챔피언 장정구 챔프와 1984년 프로복싱 MBC 신인왕 출신의 임종대(원진체)와 함께 목적지인 고창으로 향했다. 마침 10월 16일 그날은 필자의 첫 제자이자 2008년 1월 하늘의 별 이 된 WBC 라이트 플라이급 챔피언을 지낸 최요삼의 48번째 맞이하는 음력생일이자 강동구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20대 대선 후보가 첫 공식행보로 11일 오전 국립현충원을 참배했다. 대전현충원 방문에는 송영길 당 대표등 당 지도부도 동행했다. 이 후보와 송 대표는 현충탑 헌화와 분향, 묵념을 마친 뒤 내부로 이동해 위패봉안실과 봉안당에 참배했다. 이후보는 이후 현충문으로 나와 방명록을 작성했다. 그는 방명록에 "선열의 고귀한 희생에 성장하는 공정사회로 보답하겠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 이재명"이라고 썼다. 그의 대전현충원참배를 첫 행보를 선택한데 여러 해석이 분분하다. 왜냐면, 그가 성남시장때 추진한 대장동
며칠 전 김부겸 국무총리가 청년 일자리 대란과 관련,, “고통 절망 아픔이 배어 있는 청년들의 삶을 보고 들을 때마다 미안해서 고개 들 수가 없다”고 했다. 지난 18일 청년의 날 기념식에서다. 김 총리의 사과하듯한 이 토로는 현실을 그대로 압축한 것이다. 더구나 추석연휴 직전 반성하듯 낸 이 언급은 청년들의 좌절과 상실감, 분노는 모두가 크게 공감하는 문제다. 청년 일자리 대란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떠오른 지 오래다. 하지만, 이번 추석 명절을 맞아 더 간절해 얘기다. 기업의 일선에서 정기 공개채용을 폐지하면서 기업 취업준비생
국내 언론 관련 단체와 노조, 학회, 변호사협회의 반대에도 집권여당이 언론관계법 개정안 처리를 서두르고 있다. 해외 언론단체들역시 언론관계법 개정안에 따른 한국의 언론상황을 우려하고 나섰다. 더불어민주당이 20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서 언론중재법 개정안을 강행 처리한데 따른 것이다. 여당은 19일 소집된 문체위 안건조정 소위원회에서 범여권인 김의겸 열린민주당 의원을 ‘야당 몫’으로 집어넣는 '꼼수’까지 동원해 이 법안을 통과시켰기 때문이다. 민주당은 이 법안을 국회 법사위를 거쳐 25일 본회의에서 처리한다는 방침이다.
1996년 4월 제 17대 총선에서 자민련이 충청권을 휩쓸었다. '충청도 핫바지'를 내세운 JP(김종필) 바람은 거셌다. 앞서 8개월여 전 6.27 첫 지방4대 동시선거에서도 충청권을 석권한 데 이어 두번 째다. YS의 문민정부에 토사구팽을 당했던 JP는 이 두 선거로 설움을 달랬다. 당당히 국회 여야교섭단체 3당으로 입성한 자민련은 그러나 더 나가지 못했다. YS정부와 민자당( 후에 신한국당), DJ(김대중)의 평민당(후에 국민회의)의 틈바구니에서 내우외환을 겪어야 했다. 그무렵 충청권의 민자당의원으로부터 JP부친이 친일
엊그제 문재인 대통령은 "코로나19 백신의 확보한 물량을 최대한 효과적으로 활용해 반드시 접종 목표 달성을 앞당길 것"이라고 했다. 이는 "코로나19 백신을 소수의 해외 기업에 의존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우리가 수급을 마음대로 하지는 못한다"고 하면서 말이다. 그러면서 추석 전 3600만명 접종이 목표여서 집단 면역 목표 시기도 앞당기고 접종 목표 인원도 더 늘릴 것이라고 말했다. 이 언급들은 국내 접종 계획에는 차질이 없을 것이라고 강조해 국민을 안심시키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한미정상회담에서도, 문 대통령이 미국 방문중 백신공
[로컬투데이=서울]신수용 대기자/ 대통령을 전두환 씨가 9일 오전 광주지방법원에 네 번째로 출석하기위해 자신의 집에서 출발했다. 전 씨는 이날 오후에 광주지방법원에 출석하기 위해서다. 전 씨는 고 조비오 신부를 명예훼손한 혐의로 광주지법에서 항소심 재판을 받는 중이다. 전씨는 부인 이순자 씨와 함께 당초 예상보다 30분 늦은 8시 30분 광주로 가기 위해 서울 연희동 자택에서 차령을 타고 나섰다. 그는 대문을 나서며 손을 흔들 기도 했다. 자택주변 대문 앞등에서는 경찰 30여 명이 만약의 사태를 대비해서 경호를 했다. 차를
아무리 훌륭한 정치라도, 경제가 엉터리면 그 정치는 헛 장사다. 나랏 꼴도 마찬가지다. 먹고 살기 힘든 국민이 맞탁뜨려야하는 체감 경기가 하향곡선이면 잘하는 정치가 아니다. 또 정부역시 무능정부나 마찬가지다. 더구나 '소득주도성장'을 바탕으로 한 문재인 정부의 경제정책의 허실이 드러난 것이 집권 1년 만이었다. 지난 2017년 5,9 대선을 통해 집권한 현 정권의 'J노믹스'가 집권 채 1년 만에 헛 점들이 터져나왔다. 더구나 최저임금의 가파른 인상, 주당 근로시간 단축, 청년 실업 해소를 명분으로 한 문재인 정부의 소득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