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생당당원개혁연대(가칭) "민생당 이수봉 비대위원장과 그 측근들은 퇴진하라"

8일 성명서 통해 "‘사당화’와 ‘셀프 공천’의 조력자들로서 현 상황에 책임이 크다"

주영욱 기자 | 기사입력 2021/04/11 [22:55]

민생당당원개혁연대(가칭) "민생당 이수봉 비대위원장과 그 측근들은 퇴진하라"

8일 성명서 통해 "‘사당화’와 ‘셀프 공천’의 조력자들로서 현 상황에 책임이 크다"

주영욱 기자 | 입력 : 2021/04/11 [22:55]

  민생당당원개혁연대(가칭) "민생당 이수봉 비대위원장과 그 측근들은 퇴진하라"   사진=민생당당원개혁연대

 

 

[로컬투데이=서울] 주영욱 기자/ 민생당의 개혁과 쇄신을 위해 당원 개인과 제 단체의 대표자들이 참여하는 연합 모임(이하 민생당당원개혁연대(가칭))은 성명서를 통해 이수봉 비상대책위원장과 측근들의 퇴진을 요구했다.

 

특히 민생당당원개혁연대(가칭) 회원들은 비상대책위원장실을 점거하고 20대 국회 원내 제3당이었던 민생당이 이후 4.7 보궐선거 서울시장 후보로 나서서 0.23%라는 저조한 득표를 기록한 이수봉 비상대책위원장의 즉각적인 퇴진을 요구했다.

 

민생당은 21대 총선에서 0석으로 국회 진입에 실패한 이후 지난해 5월 5인 비대위 체제를 출범시킨 바 있다. 그러나 이수봉 비대위원장의 독선적 당운영에 비판적이던 당원들의 불만이 한꺼번에 터져나오는 양상이다.


현재 이수봉 위원장은 업무방해, 배임 등을 이유로 당원에 의해 형사고소를 당하는 등 심각한 위기를 겪는 가운데 보궐선거 참패라는 이중의 악재를 만난 셈이라는 지적이다.

 

그러나 이수봉 위원장은 지난 9일 오전에 열린 선대위 해단식에서 퇴진 의사를 밝히지 않아 당원들과의 지루한 공방을 예고했다. 이에 당원개혁연대 회원들은 사퇴시까지 점거농성을 계속하겠다는 입장이다.

 

민생당 이연기 비대위원은 "단지 선거 패배 때문에 사퇴하라는 것이 아니다. 당을 사당화하고, 독선적으로 운영한 잘못이 더 크다." 면서 이수봉 비상대책위원장과 그 측근들의 즉각적인 퇴진을 요구했다.

 

한편 1당, 2당의 독점이 공고해지는 가운데 한때 제3당의 지위를 보유했던 민생당의 추락은 한국 정치에 대안적 정당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다음은 민생당당원개혁연대(가칭)의 성명서 내용이다.

 

"비대위원장 이수봉과 그 측근들은 즉각 책임지고 사퇴하라!"

 

오늘 우리 민생당은 부끄러운 보궐선거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결과는 당원동지들의 판단, 여론조사 예측에서 벗어나지 않았다. 비합리적 외고집으로 당의 돈과 시간, 그리고 소중한 기회를 날려버린 이수봉 위원장의 오만과 무능을 규탄한다.

 

그러나 오늘 우리들은 이 선거는 민생당의 좌절이 아니라 그동안 당원동지들의 뜻을 철저히 무시해 온 이수봉 비대위의 참담한 실패에 대한 최종적 확인이라고 규정한다. 0.23%의 득표는 당원동지들조차 외면했다는 것을 의미하는 바, 명백한 이수봉의 실패다.

 

지난 총선 참패 이후 긴급히 구성된 비대위는 당 혁신은커녕 오로지 이수봉 사당화에 올인했고, 그 결과 당원동지들이 인정할 만한 쇄신이 전혀 없었다. 이런 상황에 무슨 낯으로 후보를 내고 국민들께 평가를 구한다는 말인가! 결국 이수봉은 틀렸고, 당원동지들은 옳았다.

 

공천 과정은 더욱 추악했다. 반대하는 비대위원에 대한 불법 징계, 일방적 경선 거부, 이수봉 추대를 위한 사기극에 불과한 당무위 개최 등 온갖 편법, 불법을 동원해 사실상 ‘셀프 공천’을 강행했다. 당은 그 과정에 만신창이가 될 수밖에 없었다.

 

이수봉은 지난 20대 국회 원내 3당의 지위를 보유했던 당의 자존감을 훼손했고, 당의 미래에 대한 애정도 최소한의 책임감도 없이 당의 모든 자산을 사욕을 채우는 데 낭비했을 뿐이다. 이제 그 무거운 책임을 논할 시간이다.   

  

우리는 이수봉이 지난 10개월 간 독선적 사당화로 당을 망쳤다는 점에 전적으로 동의하며, 마지막 회생 기회를 모색해야 하는 이 시점에 함량미달의 이수봉과 그 측근들을 교체하는 일이야말로 시급하고 절대적인 급선무라는 당원동지들의 뜻을 모아 다음 사항을 요구한다.

 

ㅡ 다음 ㅡ
하나, 이수봉 비대위원장은 비대위 출범 이후의 전횡과 불법적 ‘셀프 공천’ 그리고 선거 참패에 책임지고 즉각 사퇴하라!


하나, 현 비대위원 대부분은 ‘사당화’와 ‘셀프 공천’의 조력자들로서 현 상황에 책임이 크다. 즉각 사퇴하라!


하나, 중앙당 정무직 당직자 전원은 즉시 사퇴하고, 시도당 당직자들은 전원 대기하라!

 

2021.4.8.
민생당당원개혁연대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