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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의회, '남양공업 전라도 출신채용 배제...항의 성명서' 발표
기사입력: 2014/12/12 [15:36]  최종편집: 로컬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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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헌기자
[완주=로컬투데이] 전북 완주군의회(의장 정성모)는 현대‧기아자동차의 1차 협력업체인 남양공업의 채용 공고에서 전라도 출신에 대한 지원불가 내용에 대해 규탄 성명서를 발표하며, 남양공업과의 협력 관계를 즉각 파기할 것을 현대‧기아 자동차에 요구하고 나섰다.

완주군의회에 따르면 제201회 제2차 정례회 기간중 지난 12일에 열린 제2차 본회의에서 성명서를 통해 “남양공업의 채용공고에서 전라도 출신 지원 불가는 특정 지역에 대한 악의적인 비방을 노골적으로 표현하여 도저히 인내할 수 없고, 묵과할 수도 없는 사안”이라고 분노를 표시했다.

특히, 정성모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은 “남양공업은 지난해 매출액이 4000억원, 종사자가 700명이 넘는 중견기업으로서, 우리 완주군에 있는 현대자동차 공장을 통해 수익창출을 도모하는 기업이 이런 행위를 저질렀다는 것에 대해 많은 군민들이 격양되어 있다”고 싸늘한 지역 민심을 전했다.

더불어, 완주군의회는 현대‧기아자동차가 남양공업과의 협력관계를 즉각 파기하지 않을 경우 현대‧기아자동차 불매운동까지 불사하겠다며 강경한 태도를 보이고 있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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