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춘희 시장 "‘수도’와 ‘정치행정수도’ 분리"…국가균형발전 촉매제 역할 기대

세종시 정례브리핑 300회서 "국가균형발전의 거점이 되기 위해 세종시가 불소시개 역할 해낼 터"

김은지기자 | 기사입력 2020/09/24 [13:41]

이춘희 시장 "‘수도’와 ‘정치행정수도’ 분리"…국가균형발전 촉매제 역할 기대

세종시 정례브리핑 300회서 "국가균형발전의 거점이 되기 위해 세종시가 불소시개 역할 해낼 터"

김은지기자 | 입력 : 2020/09/24 [13:41]

 

▲이춘희 세종시장은 24일 시청 여민실에서 정례브리핑 300회 그 의미와 소회,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노력과 과제를 주제로 ‘정례브리핑 300회 특집 토크콘서트’를 통해 ”대한민국, ‘수도’와 ‘정치행정수도’로 분리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로컬투데이

 

 

[로컬투데이=세종]김은지기자/ 이춘희 세종시장은 '행정수도 세종 완성'과 관련해 ”대한민국, ‘수도’와 ‘정치행정수도’로 분리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수도’와 ‘행정수도’를 분리시키는 시도를 시작으로 ‘국가균형발전과 행정수도완성’의 촉매제 역할을 기대해 볼 수 있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이 시장은 24일 시청 여민실에서 열린 정례브리핑 300회 특집에서 이 같이 말하며 ”서울이 어느 분야에서는 1등이 될 수 있겠지만 정치는 ‘세종’으로 문화는 ‘광주’, 해양은 ‘부산’이 대표가 될 수 있다면 균형 있는 나라로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수도의 의미는 한 나라의 가장 큰 도시, 수석(首席)도시이다“며 ”대체로 수도의 가치가 있기에 (국민적 개념)정치력 수도라는 인식을 하고 있다“며 ”미국이 뉴욕과 정치 행정수도로 워싱턴 DC를 분리한 것처럼 좋은 사례들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그동안 각 지역이 발전하지 못한 것은 국민이 아닌 국가의 책임이다“며 ”이제는 이런 문제의 책임도 국가가 나서서 해결해야 할 때이다“고 했다.

 

이 시장은 지역통합론과 관련해서 ”인근 지역과의 행정통합은 사전에 검토해야 할 일들이 많다. 지역 간의 상생협력의 노력이 분위기가 무르익고 제도적인 검토가 이뤄진 후에 해도 충분할 것“이라며 "행정수도 완성, 지금은 ‘국회세종의사당’에 집중할 때"이라고도 강조했다.

 

▲ 정례브리핑 300회 그 의미와 소회,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노력과 과제를 주제로 ‘정례브리핑 300회 특집 토크콘서트’가 24일 시청 여민실에서 열렸다. © 로컬투데이


이어 "‘행정수도 이전·완성’으로 진정한 국가균형발전의 거점이 되기 위해서는 세종시가 '불소시개', 선도적인 역할을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정례브리핑 300회 특집 토크콘서트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비대면으로 진행됐다. 화상회의 어플을 활용해 40여 명의 시민과 언론인이 참여했으며, 평소 정례브리핑에 참여하기 어려운 다른 지역 시민도 행사에 참여해 행정수도 완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특히 이번 토크콘서트는 성은정 세종참여연대 사무처장과 김상봉 고려대 행정학과 교수, 전희정 변호사가 패널로 참석해 행정수도 완성에 관해 자유롭게 질의하고 답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춘희 시장은 “지난 6년간 언론인과 시민들의 참여와 관심이 정례브리핑 300회의 역사를 만드는데 큰 힘이 됐다”며 “앞으로도 자랑스러운 전통을 계속 이어갈 수 있도록 시민과 언론인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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