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의회 정도희 부의장, 본업과 민의 뒷전…선거운동 전념 ‘질타’

정도희 부의장→ 박상돈 캠프 선거총괄본부장, 일부의원들도 후보 눈도장 찍기에 분주

주영욱기자 | 기사입력 2020/04/03 [18:00]

천안시의회 정도희 부의장, 본업과 민의 뒷전…선거운동 전념 ‘질타’

정도희 부의장→ 박상돈 캠프 선거총괄본부장, 일부의원들도 후보 눈도장 찍기에 분주

주영욱기자 | 입력 : 2020/04/03 [18:00]

 

 [사진설명] 천안시의회 정도희 부의장(좌)과  이교희 의원(우)이  230회 임시회 폐회장에 불참 했다.

 

 

[로컬투데이=천안] 주영욱기자/ 천안시민들의 혈세로 녹을 먹고 있는 천안시의회 일부 의원들이 본연의 업무는 팽개쳐버리고 국회의원·시장 후보의 선거사무장등으로 등록해 논란이 일고 있다.

 

특히 정도희 부의장은 (미래통합당)은 일찌감치 박상돈 천안시장 후보 선거캠프에서 선거총괄본부장직을 수행하면서 본연의 업무는 멀리하고 있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정 부의장은 지난 2일 오전 11시에 열린 천안시의회(의장 인치견) 230회 임시회 폐회에서 최근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으로 발생한 피해를 극복하기 위해 편성된 500억 원 규모의 긴급 추가경정 예산안을 심의·의결에 불참했다.

 

결국 시민들을 위해 지역구에서 민의를 살피고 이를 시정에 반영토록 하는 임무가 주어져 있으나 정 부의장은 공천장을 위해 민의는 팽개쳐버린것 아니냐는 질타가 쏟아지고 있다.

 

물론 이는 법적으로는 불법은 아니다. 그러나 최근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으로 고통 받고 있는 시민들을 위해 본연의 업무가 우선시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또 정도희 부의장만의 일은 아니다. 민의를 돌봐야 하는 시의원들이 본연의 업무는 팽개쳐버리고 특정후보 선거운동에 매달려 눈도장 찍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이는 자신들이 지지하는 후보가 국회의원에 당선되면 앞으로 2년 뒤에 실시되는 지방선거에서 공천을 받아 출마해야 하기 때문이지만 아무리 봐도 이런 모습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여론이다.

 

복수의 시민들은 의정활동을 팽개치고 특정후보 선거사무원 자격으로 선거운동에 전념하는 행위는 자신을 지지해준 시민들을 기만하는 처사다라며 시민의 혈세로 연봉이나 챙기면서 시민들의 고통은 몰라라 하는 시의원들에 대해서 의정수당 지급을 중지해야 한다.”고 꼬집었다.

 

또 다른 시민은 공천장이 우선인지, 시민들의 민의가 우선인지도 모르는 의원들에게 혈세로 매년 수천만 원의 의정수당을 지급하는 자체가 아깝다.”면서 각 후보 캠프에서 선거운동에 몰두하는 의원들은 의원직 사퇴가 정답이다.고 질타했다.

 

한편 인치견 의장은 임시회를 통해 이번 임시회는 절박한 현실에 처해 있는 관내 소상공인과 운수업체 종사자, 특수형태근로자 등에게 긴급 생활안정자금 지원을 위해 개회하게 됐다천안시의회도 행정부와 협력하여 코로나19 종식을 위해 최선의 노력 다 해야 할 때라고 밝혔다.

 

이날 임시회 출석의원은 인치견 의장, 안미희, 허욱, 권오중, 김각현, 복아영, 이은상, 김선홍, 이종담, 김철환, 육종영, 배성민, 엄소영, 이준용, 정병인, 박남주, 유영채, 황천순, 김선태, 김행금, 김길자, 김월영, 유영진 의원 등 23명이 참석했고 정도희 부의장과 이교희 의원은 불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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