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코로나19 극복 '소상공인 특별경영자금' 1조원 긴급 지원

노성수기자 | 기사입력 2020/04/01 [15:56]

경북도, 코로나19 극복 '소상공인 특별경영자금' 1조원 긴급 지원

노성수기자 | 입력 : 2020/04/01 [15:56]

▲ [사진제공=경북도]이철우 경북도지사. © 로컬투데이

 

[로컬투데이=안동]노성수기자/ 경상북도는 코로나 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의 자금난과 경영난 해소를 위해 1조 원 규모의 특별경영자금을 1년간 무이자, 무담보, 무보증료로 오는 2일부터 긴급 지원한다고 밝혔다.

 

도는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하여 소상공인의 피해가 커짐에 따라 긴급하게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해, 어려워진 경제 상황에 선제로 대응하고자 소상공인 특별경영자금을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자금은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을 위해 특별히 경북도와 경북신용보증재단을 비롯해 7개 은행이 협력해 만든 저금리 금융상품이다.

 

신용등급에 관계없이 최소 1000만 원을 지원하도록 설계돼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원대상은 상시근로자 10인 미만의 제조업, 건설업, 운수업, 광업에 해당하는 업체와 상시근로자 5인 미만의 도소매업, 음식업, 서비스업 등을 영위하는 소상공인이다. 특히 개학 연기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시근로자 5인 미만의 학원도 신청이 가능하다다.

 

신용평가를 통해 기업당 최대 7000만 원까지 융자가 가능하며 1년간 대출이자 3% 이내 지원과 더불어 보증료도 0.8%를 지원해 도내 소상공인은 1년간 무이자, 무담보, 무보증료로 이른바 3無의 전례 없는 파격적인 자금지원을 받게 된다.

 

자금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오는 2일부터 7개 위탁은행 일선 영업점에 관련 서류를 지참해 신청하면 된다. 단, 코로나 19 관련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에서 지원받은 융자 지원금을 모두 합산해 7000만 원을 초과하지는 못한다.

 

도의 파격적인 지원 방침에도 불구하고 신용도 판단 정보 보유자, 현재 금융기관 대출금을 연체 중인 자, 국세를 체납 중인 자, 보증제한 업종을 영위 중인 자 등은 지원할 수 없다.

 

자세한 사항은 경상북도, 경북신용보증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금융기관이나 시·군의 읍면동사무소 민원실에도 안내 팸플릿을 비치할 예정이다.

 

한편 도는 지난달 22일 코로나19 소상공인 자금보증 특별 신속조치 행정명령 발동 이후 농협과 대구은행, 우리은행 등으로부터 전문인력 47명을 경북신용보증재단에 지원받아 보증심사 집중처리실을 설치·운영하고 있다. 8일 만에 6766건의 보증심사를 끌어냈다.

 

이는 지난 2월 13일부터 3월 22일까지 발급한 4395건보다 무려 2371건이 많은 보증서를 발급한 것이다.

하루평균 1000건 이상 보증심사로 소상공인이 보다 신속하게 금융지원을 받을 수 있게 돼 이번 행정명령이 소상공인의 자금과 경영난 해소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철우 도지사는 “이번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문을 닫다시피 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여러분을 생각하면 밤새 잠을 잘 수가 없다”며 “대출한도와 신용등급에 관계없이 1년간 무이자, 무담보, 무보증료로 최대한 빠르게 우리 소상공인부터 가장 먼저 챙기고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