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어린이집 휴원 무기한 연장

주영욱기자 | 기사입력 2020/03/31 [17:16]

복지부, 어린이집 휴원 무기한 연장

주영욱기자 | 입력 : 2020/03/31 [17:16]

▲ [사진제공=보건복지부] 보건복지부 전경  © 로컬투데이

 

[로컬투데이=세종]주영욱기자/ 보건복지부는 기존 4월 5일까지로 예고되었던 전국 어린이집 휴원 기간을 추가 연장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영유아의 건강을 보호하고 코로나19 감염을 방지하기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필요한 점, 밀집생활에 따른 감염 시 지역사회 확산 우려가 있는 점, 어린이집은 영유아 특성, 놀이중심 보육과정 특성 감안 시 학교와 달리 온라인 운영도 불가능한 점 등을 고려한 것이다.

 

향후 재개원 여부는 확진자 발생수준, 어린이집 내·외 감염 통제 가능성, 긴급보육 이용률 등을 살펴 결정할 예정이다.

 

한편 휴원 기간 동안 어린이집의 아동 돌봄이 있어야 하는 보호자의 편의를 위해 긴급보육이 시행되어 왔으며 휴원이 장기화함에 따라 긴급보육 이용률도 꾸준히 높아져 왔다.

 

이에 긴급보육 및 향후 개원 시에 대비해 어린이집 재원 아동 및 보육교직원이 확진자·접촉자·유증상자 발생 등 비상시 사용할 마스크 284만 매를 현물로 지원하기로 했다. 아울러 지속적인 소독 및 발열 체크 등에 필요한 방역물품 지원도 추진하고 있다.

 

휴원 기간 실시하는 긴급보육은 원하는 보호자가 어린이집에 신청하면 이용할 수 있고 보육시간은 종일 보육으로 하며 급·간식도 평상시와 같이 제공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어린이집에 등원하지 않더라도, 보호자에게 지원되는 부모보육료는 어린이집 이용 일수와 무관하게 지속 전액 지원된다.

 

긴급보육 이용 아동이 계속 증가 중인점을 고려해 어린이집 내 방역도 철저히 하고 있다. 재원 아동과 보육교직원의 개인위생을 준수하는 것 이외에, 1일 2회 이상 재원 아동 및 보육교직원의 발열 체크를 의무화해, 발열, 기침 등의 증상이 나타날 경우 즉시 등원중단 및 업무배제 되도록 했다.

 

보육실 교재·교구, 체온계, 의자 등을 아동 하원 후 매일 자체 소독하도록 하고 자주 접촉하는 현관·화장실 등의 출입문 손잡이, 계단 난간, 화장실 스위치 등은 수시로 소독하도록 조치하고 있다.

 

창문 및 출입문을 수시로 개방, 주기적으로 환기하도록 하고 물품 상호 교차 사용 금지, 급·간식 시에도 일렬식사를 권장하는 등 접촉을 최소화해 어린이집이 감염병으로부터 더욱 안전한 환경을 갖추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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