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방역으로 안전제주 지키자”

매주 금요일 오후 5시30분‘깨소금’캠페인 전개… 민간 자발인 참여 독려

김광보선기자 | 기사입력 2020/03/12 [16:00]

제주도 “방역으로 안전제주 지키자”

매주 금요일 오후 5시30분‘깨소금’캠페인 전개… 민간 자발인 참여 독려

김광보선기자 | 입력 : 2020/03/12 [16:00]

 

11일 오후 제주도와 해병대9여단이 함께 제주오일장에서 일제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로컬투데이=제주]김광보선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지역 내 코로나19 감염 확산 차단을 위해 오는 13일부터 매주 금요일을 ‘일제 방역소독의 날’로 지정하고 보다 효과적인 방역활동을 추진하고자 민·관·군 합동으로 일제 방역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민간이 자발적 참여를 독려하는 범도민 운동으로 코로나 위기경보 단계가 하향 조정될 때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5시 30분에 전개될 예정이다.

‘깨끗한 방역소독으로 안전한 금요일’으로 슬로건을 정하고 대대적인 참여 홍보에 나설 방침이다.

제주도가 파악한 일제 방역소독이 필요한 다중이용시설 및 사회복지시설은 총 2만5여 개소다.

기존 공공시설은 물론, PC방과 휴게음식점, 이·미용업, 목욕장업 등‘집단감염 위험이 있는 민간시설’까지 방역소독 대상 범위를 확대했다.

제주도는 우선 오일장, 버스 터미널, 사회복지시설, 의료시설 등의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방역소독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민간 방역대상 시설물 관리운영자에게는 자체 확보한 소독약품을 이용해 소독을 실시할 수 있도록 장려하며 민간단체 등에서 요청하는 경우에 한해 약품, 장비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제주도는 이들 시설을 대상으로 ‘깨소금’ 캠페인에 대한 안내를 진행하는 한편 지역사회 확산 예방을 위한 자발적 참여도 독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제주도는 이를 위해 11일 도청 회의실에서 도내 16개 위생단체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자발적인 동참을 위한 사전 협조 사항을 안내했다.

앞서 제주도는 다중이용시설 및 사회복지시설 유관기관을 대상으로 캠페인 안내문을 전달하는 등 사전 홍보 활동을 전개했다.

앞으로 제주도는 시설 관리자와 제주도 담당부서 간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고 유기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깨소금’ 캠페인은 오는 13일부터 해병대9여단과의 합동방역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며 이에 앞서 캠페인 홍보를 위한 공동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12일에는 도내 선별진료소 6개소에 해병대9여단 병력 각 5명과 제독차 2대가 투입되며 앞서 11일에는 제주민속오일장에서 병력 30여명과 제독차 1대가 방역소독에 참여했다.

캠페인 당일인 13일에는 해병대9여단의 제독차 1대와 병력을 투입해 제주시외버스터미널에서 일제 방역소독을 전개한다.

제주도는 범도민적인‘깨소금’캠페인 추진을 위해 살균제와 방역 장비, 방역 인력을 총동원하고 읍면동 자생단체가 참여하는 ‘우리 동네는 우리가 지킨다’와 함께 연계해 나가는 한편 방역소독 완료 시설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코로나19 클린존과도 연동시킨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원희룡 도지사는 “코로나19 집단감염의 최대 위험요인은 방심”이라며 “‘불안감’이라는 바이러스도 예방하고 방역소독 생활화를 통해 코로나19를 차단할 수 있도록 도민의 참여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도에 따르면, 실내공간을 소독할 때는 차아염소산나트륨을 희석해 소독 전 창문을 열고 천에 소독제를 적신 후 표면과 바닥을 닦으면 된다.

특히 엘리베이터 버튼, 손잡이 레일 문 손잡이, 팔걸이, 등받이 책상, 조명 조절 장치, 키보드, 스위치 등 자주 접촉하는 부분과 화장실 표면은 수시로 닦은 후 건조하면 된다.

실외공간에 살균소독제를 살포할 때는 반드시 개인 보호복을 착용해야 하며 소독약품이 피부에 닿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약품이 피부에 닿았을 때는 흐르는 물에 충분히 씻어야 하며 지나가는 행인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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