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세 번째 확진자 접촉자 21명 파악…택시기사 1명 확인중

진술 교차 점검 결과, 접촉 없었던 배달원 1명 제외키로

김광보선기자 | 기사입력 2020/03/03 [13:06]

제주도, 세 번째 확진자 접촉자 21명 파악…택시기사 1명 확인중

진술 교차 점검 결과, 접촉 없었던 배달원 1명 제외키로

김광보선기자 | 입력 : 2020/03/03 [13:06]

 

제주특별자치도

 


[로컬투데이=제주] 김광보선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내 3번째 코로나19 확진자 A씨의 밀접접촉자는 모두 21명으로 확인됐다고 3일 밝혔다.

제주도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월 23일 대구에서 제주로 입도했으며 3월 2일 오전 0시 5분 코로나19 확정 판정을 받아 현재 제주대병원 음압병실에서 치료 중이다.

A씨의 건강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도의 역학조사 결과, A씨는 2월 27일 코막힘, 목 막힘 등의 감염 증상을 보였다. 이에 제주도는 감염 증상을 보인 하루 전날인 26일부터 검체 검사를 받은 3월 1일까지의 동선을 1차 공개했다.

우선, 제주도는 공개된 1차 접촉자 명단에서‘배달 직원 1명’을 제외키로 했다.

이로써 A씨의 접촉자는 21명이 됐다.

제주도는 “A씨와 배달 직원의 진술을 교차 점검한 결과, 두 사람 사이의 밀접 접촉이 없었던 것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제주도는 3일 오전 택시 사용 내용을 추가 확인하고 택시 차량번호를 알아냈다.

제주도는 차량번호를 토대로 지난 2월 26일 오후 9시쯤 함덕파출소에서 확진자 등의 일행을 태운 택시기사의 신원 확인에 나설 방침이다.

제주도는 신원 미상의 택시기사를 제외한 접촉자 20명에 대한 자가격리 조치를 마쳤으며 전화 문진 결과 3월 3일 오전 10시 기준, 이상 증상을 보인 접촉자는 없었다.

제주도는 A씨의 진술과 카드이용 내역, 코로나19 대응 CCTV 근무조의 분석 등을 토대로 재점검한 동선을 재차 공개했다.

코로나19 대응 CCTV 근무조는 영상분석활동을 통해 최종 확진자 동선과 영상자료를 제주도방역대책본부 내 역학조사관에 제공하는 업무를 맡고 있다.

이번 업무는 근무조 조직 후 첫 투입이다.

아울러 제주도는 확진자 동선 내 방문 장소에 대한 방역 소독을 마치고 매일 현장점검을 실시하는 등 감염병 전파 확산 차단과 도민 불안감 해소에 나서고 있다.

3번째 코로나19 확진자 A씨는 2월 23일 오후 4시 45분 대구발 제주행 티웨이 항공편으로 오후 5시 30분께 제주에 도착했다.

지인 B씨의 차량을 이용해 제주시 조천읍에 위치한 B씨의 거주 주택에 이동한 후, 제주 체류 내내 B씨의 거주 주택에 머물러 왔다.

A씨는 3월 1일 오후 5시쯤 대구에 사는 어머니의 코로나19 확진 판정 소식을 듣고 지인 B씨의 차량을 이용해 한마음병원 선별진료소에 방문한 뒤 자진 검사 요청을 했다.

제주도는 A씨와 밀접 접촉했던 지인 B씨의 존재를 파악하고 즉시 검체 검사를 실시, 2일 오전 4시 20분쯤 음성임을 최종 확인했다.

한편 제주도는 앞선 2명의 확진자의 상태는 현재까지 매우 양호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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